초보 팟캐스터, MP3 프리웨어로 쉽게 방송 업그레이드!

OTHERs 2008. 7. 16. 04:57


문자로 운영될 수 있는 블로그라면 목소리로도 운영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신변잡기 내 블로그에서 실험적으로 하는 일 중엔 팟캐스팅이 있다.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형태의 음원을 아이팟으로 다운로드받는 팟캐스팅, 아이포드가 발달하지 않은 우리 나라에선 상대적으로 활발한 포맷이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팟캐스팅을 제작, 감상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팟캐스트란 단어가 낯설다면 반드시 다음 통합검색, 다음 신지식인이 잘 설명해줄 것이다. IPOD라는 기기가 유행시킨 다운로드받는 라디오 방송 팟캐스트. 아이디어 만 무궁무진하면 얼마든지 응용가능한 그 팟캐스트의 제작은 의외로 간단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최근에 포딕스라는 팟캐스팅 전문 사이트(http://www.podics.com/)에 녹음하며 알게 된 건 인기있는 알고 보면 국내 팝캐스터가 많다는 사실과 소리웹(http://www.soriweb.com/)같은 포드캐스트 만을 제공하는 사이트도 있다는 사실이다. 다음 TV팟이나 포딕스같은 곳을 살펴보면 어렵게만 여겨졌던 비디오 쟈키의 영역이 비디오 팟캐스터의 영역으로 변화되어 동영상으로 올리는 UCC 형태의 방송도 많다. 이번 촛불집회 역시 UCC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처럼 말이다. 최근 음악 저작권 문제로 실시간 음악방송이 축소된 반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컨셉의 팟캐스팅은 수요가 늘고 있다.


쉽게 만들 수 없으면 팟캐스트가 아니다. 전문적인 오디오나 캠코더가 아니더라도 UCC 영역이나 팟캐스팅에 도전하는 네티즌은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다.


비디오 / 오디오 팟캐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 포딕스. 사용자들이 제작한 컨텐츠를 감상할 수도 있고 직접 팟캐스팅을 제작할 수도 있다. 알송을 통해 제공되기도 한다.


지금까지 초반에 제작한 엉성하고 분노에 찬 방송(촛불문화제 관련 내용)까지 포함, 현재 총 15개의 팟캐스팅을 웹사이트로 전송했다. 포딕스에서 제공하는 녹음툴을 이용해 녹음하고 전송한 것인데 사운드카드의 설정 및 마이크 사용법이 능숙한 편에 속했음에도 녹음 때마다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를 얻곤 했다. 특히 포딕스에 제공하는 실시간 녹음 프로그램으로 녹음한 내용 편집에 상당한 불만을 느꼈고 예상 외의 상황으로 잡음이 유입되었을 경우엔 속수무책이었다. 녹음하면 할수록 기본적인 장비에 관한 지식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방송회수가 증가할수록 욕심이 커지기 때문이다.


팟캐스트를 녹음하면서 필요했던 기술/지식들은 첫번째, 사운드카드와 마이크의 특성을 이해하기, 두번째, MP3 음량을 키우는 기능, 세번째, MP3의 구간 편집과 자르기 기능, 네번째, MP3의 합치기 기능 및 편집 기능, 다섯번째, 녹음 기능 등이다. 고가의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지만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팟캐스터의 의의에는 맞지 않는 일이다. UCC가 고가의 장비를 가진 사람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라면 이렇게 유행하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PC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간단한 몇가지 프리웨어를 이용해 팟캐스트의 음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 검색 Go Go!



혹시 기본적인 마이크/사운드카드 조정법을 모른다면 '음악방송 하는 법'으로 검색하길 권장한다. 사웃캐스트를 비롯한 여러 유틸 사용법이 나오겠지만 마이크를 다루기 힘들면 팟캐스트는 곤란하다.


일단 첫번째 관련 기술/지식인 사운드카드와 마이크 문제는 주로 경험적인 문제이므로 스스로 윈도우 녹음기를 이용, 테스트해서 정보를 알아놓는게 좋다. 과거엔 저가형 사운드카드가 많아 배경음악을 깔았을 땐 마이크를 이용할 수 없는 사운드카드도 있었다. 음악방송이 유행했을 땐 이런 사운드카드 관련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가 많았지만 각 캐스터가 사이트를 구축하고 분리된 요즘엔 줄어드는 추세다. 헤드폰 마이크나 일반 저가형 마이크는 큰 차이가 없으므로 자신의 사운드카드 명칭과 마이크 부스트 이용가능 여부는 알아놓는게 좋다. 대부분 사운드카드 이름으로 검색하면 관련 정보가 검색된다. 내 사운드카드는 사블 오디지(SB Audigy LS)이다.



사운드카드 명칭과 음악방송같은 검색어를 사용하면 대부분 사용자들이 입력한 관련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마이크라는 검색어를 추가하면 방송에 적합한 사운드카드인지도 결론이 난다.


팟캐스트를 비롯한 녹음 프로그램을 이용해 음성과 음악을 동시에 녹음하면 보통 전체적인 음량이 작다. 위에서 나온 MP3 편집 기능을 이용해 음량을 올리거나 필요없는 음원을 제거한 후 업로드해야 한다. 위에서 필요한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웨어는 흔치 않다. 혹은 영문으로 만들어져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도 많다. 설치 용량과 음질 유지등 여러가지를 고려할 필요도 있다. mp3 쪽은 기능별로 각각 장점이 다른 소프트웨어도 많다. 그래서 목적에 따라 2-3가지 프로그램을 동시에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MP3 편집 프로그램은 다양하기 때문에 일단은 정보 수집을 위한 광범위 검색과 정보 확보가 중요하다.



'mp3 편집' 이란 검색어로 추천되는 프로그램들. 단편적인 기능을 갖춘 프로그램이 더 많다. mp3를 편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 가장 가볍고 기능이 많은 프리웨어는 무엇?



mp3 태그 편집 프로그램이 많이 뜨는 가운데 프리웨어로 강력한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이 있다고 한다. 일단 녹음 기능이 있는 지 알 수 없어 다른 검색어 입력




역시 같은 프로그램이 검색된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모아보기로 결정. 과연 녹음, 음량조절, 편집 기능을 모두 갖춘 프리웨어일 것인가?


Wavepad 라는 프로그램이 가장 많이 추천되는 듯 하다. 과거 'GoldWave'라는 가볍고 편집이 쉬운, 프리웨어가 있었지만 영어 인터페이스에 wav 편집기란 선입견 탓에 이용이 저조했다(실제로 내 PC에서 작업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기도 했다). Wavepad(웨이브패드)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다. 과연 이 프로그램은 내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일까. 프리웨어인데다 강력한 기능 때문에 대부분 강추하는 프로그램 웨이브패드. 영어 프로그램이지만 사용법이 쉽다는 평이라 매뉴얼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과연 2-3 종류 이상을 사용하던 mp3 편집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인가?



권장사항이 펜티엄급 용량은 422.4kbyte. 굉장한 저용량 프로그램이나 편집/녹음까지 가능하다. 아래의 추천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두 가지 모두 가능하지 않은 것과 비교되는 점.


웨이브패드는 핸드폰 벨소리 편집 프로그램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메뉴에 있는 항목이 구별하기 쉽기 때문에 녹음/편집/재생이 아주 간단하다는 평. 시험삼아 녹음해보았다. 작게 녹음된 소리를 즉석에서 음량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고 있다. 거기다가 이렇게 다양한 파일 포맷으로 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드물지 않았나 싶은 기분. 평소에 검색해서는 찾기 힘들었던, 편리한 프로그램이다. mp3 편집기는 대부분 고가의 고사양 편집 프로그램이라 이만한 기능을 예상해보지 못한 게 사실이다.  단편적인 녹음, 컷팅 등을 이용한게 고작.




한밤중에 녹음한 소리라 목소리가 작았는데 음량을 아주 간단하게 증폭해주는 파워풀한 기능. 이 정도 편집 기능이면 앞으로 팟캐스트 녹음에 이용하긴 충분히 무리가 없을 것같다. 특히 편집 기능은 종종 녹음되는 우리집 멍멍이의 간섭을 확실히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효과를 주는 방법도 있으니 앞으로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꽤 괜찮은 MP3 편집 툴이다. 블로그에 글쓰기 싫은 사람들은 앞으로 팟캐스트를 이용해 블로그 포스팅을 해보면 어떨까? 혹은 무료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디오 팟캐스팅을 해보는 것도 좋으리라. 앞으로도 능숙한 팟캐스팅을 하자면 DAUM의 도움이 있어야겠지.



좋은 카페글 검색 결과 VS 좋은 카페 홍보글 검색 결과

OTHERs 2008. 7. 14. 18:07


카페 검색을 주제로 파워리포트를 쓰기로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스페셜 검색'과 '카페 검색' 두 주제를 놓고 어떤 걸 골라야 할까 생각하며 시험삼아 검색해본 결과에 한숨을 쉬어야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뜸하지만 작년 한해 동안은 미국 드라마를 비롯한 드라마 관련 글들을 많이 썼었다. 두 개의 블로그로 나눠 한 블로그엔 드라마 관련 리뷰를 모아 올리고 메인 블로그엔 드라마 관련 종합 정보와 포스트를 올린다. 미드 관련으로 카페 검색을 해보면 블로그의 정보성 글이나 자막, 포스트를 무단으로 복사해간 카페를 종종 만나게 된다.

복사를 당한 사람은 나 뿐만 아니라 미드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는 여러 명인데 이런 복사 전문 카페는 신고해도 처리되지 않는다. 복사했다는 증거로 원글의 주인인 당사자가 저작권 침해 신고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복잡한 건 둘째치고 복사를 당한 사람이 신고했단 사실을 노출해야하기 때문에 귀찮은 일들이 종종 벌어진다. 신고를 하지 않는 쪽이 조용한 블로그 운영에 좋다는 판단. 자막같은 경우는 저작권 문제로 아주 민감한 게시물임에도 불구(제작자가 곤란해질 수도 있는 문제)하고 무단으로 퍼갈 때 마다 기가 막히단 생각이 들 밖에. 이런 카페가 좋은 정보를 주는 카페에 속할까 속하지 않을까?



카페 검색 결과 중에도 비즈사이트 링크는 있다. 파악할 수 있는 이런 링크는 위험하지 않지만 카페 자체가 다른 사이트 유치, 이익을 목적으로 운영될 경우 사용자가 파악하기 힘들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식으로 운영되는 카페의 많은 수는 영리적인 웹사이트와 연결된 곳도 종종 있다는 것. 혹은 회원수 증가를 목적으로 무관한 검색어를 전면에 내세운 카페들도 간혹 볼 수 있다. 복사된 블로그 포스트 문제 만이 아니라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는 많이 다른 결과를 불러온다는 것이다. '비즈 사이트'는 포털사이트 내의 합법적인 검색결과이지만 영리 목적 카페는 조금 이야기가 다르다. 멀티미디어를 쉽게 제공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정보로 링크될 가능성도 높다는 말이다.

이번 파워리포트의 주제는 '네이버 카페검색보다 검색결과가 좋지 않은 키워드를 알려 주세요! '였다. 과연 검색결과가 좋다는 게 뭘까? 좋은 검색결과란 검색어로 검색했을 때 가장 정확하고 알맞은 정보를 제공하는 결과를 말할 것이다. 카페 검색을 이용할 때는 관련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싶거나 정보 업데이트가 빠른 카페를 찾고 싶을 때가 대부분이라고 본다. '카페 검색'의 결과는 '정확한 정보를 주는 카페'와 '카페글' 정보를 보여줘야한다. 커뮤니티에서 관련 정보에 관한 토론이나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하고 그 주제로 커뮤니티 활동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점을 정확하게 검색할 수 없으면 좋은 카페 검색 결과라고 할 수 없다.

이번 리포트를 작성하기 위해 검색해본 결과, '내가 원하는 주제의 검색어'들의 많은 카페 검색 결과는 '멀티미디어 검색' 결과에 집중되어 있고 정보 보다는 광고성 게시물을 게재하는 곳들이 많다. 회원수 확보를 위해 급조된 카페는 복사한 정보나 출처가 불명확한 정보를 게재할 확률도 높아진다. 카페가 부실하면 정보도 부실한 건 당연한 것. 과연 내가 원하는 주제로 네이버와 다음에 검색어를 집어넣었을 때 어떤 결과를 보여줄 것인가?  실험적으로 '미국 드라마'라는 주제로 카페 검색의 결과를 알아본다.


광범위 검색어로 '카페명' 검색 이용하기

'미국 드라마'라는 광범위 검색어로 카페 검색을 이용했을 때는 관련 카페/커뮤니티를 가장 먼저 추천하기 마련이다. 네이버와 다음 모두 추천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미드 관련 커뮤니티가 아닌 영어 학습 카페를 최우선으로 추천했다. 이건 '미국 드라마'라는 태그라던지 정보를 입력한 카페 중 가장 회원수가 많거나 활동을 잘하는 곳을 뽑은 까닭이 아닐까 싶다. 이럴 때 검색되는 '좋은 카페'는 미국 드라마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카페가 아닐까 싶은데 어째서인지 양쪽 모두 이런 결과가 나온다.




미국 드라마, 미국 드라마 자막, 애니 자막 같은 검색어들을 카페이름 검색으로 검색할 때는 당연히 관련 커뮤니티나 정보가 자주 업데이트되는 곳, 혹은 자료를 받기 쉬운 곳을 검색할 것이다. 그럴 땐 포괄적인 카페가 아니라 딱 맞는 카페가 추천되어야 정상이다. 그렇지만 첫 검색결과는 카페 초이스를 제외하고도 홍보성 카페나 기타 목적의 카페가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 아래의 검색 결과는 네이버에서는 모두 정확한 검색결과를 보여준 카페 검색이다.

'미드 자막', '최신 미국드라마', '미국드라마 커뮤니티', '미국드라마 영어공부' 같은 검색어도 이런 검색어에 속한다(네이버 검색결과는 정확하지만 다음은 그렇지 않다). 음악 관련으로 '힙합'이란 검색어도 다음 쪽은 성형수술쪽 카페가 제일 먼저 검색된다(음악이랑 가장 관련있다고 할 수 있나?). 힙합 전문 카페가 다음에 없는 것도 아닐텐데 희한한 카페명 검색이다.



이런 곳들은 검색결과와는 다르게 정확한 멀티미디어를 제공하는 것도 아니고 광고성 가입을 유도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알고 있다.검색어와 무관한 곳도 많다. 카페가 발달한 다음에 이런 검색결과가 더 많다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 주로 멀티미디어가 관련된 검색어의 카페명 검색은 부정확한 검색 결과가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짐작된다. 드라마 쪽이나 음악 관련, 연예 정보는 대부분 이렇지 않을까? 주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검색어를 '인기도'를 이용해 악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카페글'에서 검색결과가 좋지 않은 검색?

미드 관련 커뮤니티에선 최신 미드 자막, 혹은 방영 정보, 출연진에 관한 정보가 자주 검색되기 마련이다. 카페명 검색은 인기도나 다른 요소가 간섭해서 부정확하게 검색되지만 카페글 중엔 정확한 정보가 많기 마련. 유명 드라마 제목으로 얼마나 정확하게 검색되는지 네이버와 다음을 비교해 본다(검색어가 단편적이지만 일단 미션은 미션이므로). 다른 검색어도 많겠지만 오늘은 검색트렌드에 나오는 외국 드라마 제목으로 나오는 결과를 검색해본다. 어떤 미국 드라마에 관한 정보가 다음 카페글에 적게 올라오고 있을까?

어떤 드라마 정보가 다음에 더 모자랄까. 네이버와 비교하여 드라마 제목으로 검색했을 때 검색순위에 드라마 정보가 전혀 올라오지 않는 드라마, 혹은 관련 드라마 정보를 찾을 수 없는 검색어를 골라보려 한다(사실 그렇게 많을 것이라 짐작되진 않는다 - 검색어로 검색했을 때 관련 정보 보다 광고성 글이 먼저 뜨면 좋지 않은 검색결과인 거 아닐까). 아래의 이미지들은 상위 10 건 이내에 네이버 보다 좋지 않은 검색결과가 나온 검색어들이다.



'미국 드라마 관련' 검색어를 검색한 경우,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단어를 포함한(Joey같은 사람이름을 가진 드라마는 정확하게 검색되지 않는다) 몇 검색어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검색어 별로 결과가 찾아지긴 한다(광고든 무엇이든). 대신 카페글은 해당 검색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 보다는 감상평같은 것들을 주로 포함하고 있고 동영상, 멀티미디어 관련 정보를 포함한 짧은 게시물, 훼이크 게시물들이 많다. 퍼온 게시물이 많다는 것도 특징적이다(주: 남의 정보를 복사한 카페가 일순위로 올라오는 현상은 여기서도 마찬가지이다. 복사 문제는 둘째 쳐도 정확한 정보도 아닌데 정확도 검색 1순위를 한다는 것도 재밌는 일).


다음 카페 검색결과 - 카페 초이스

추천된 카페가 미국 드라마 관련 정보를 전체 큰 메뉴 중 일부로 가지고 있고 회원수도 많은 활발한 카페인 건 사실이지만, 미국 드라마 전문 카페는 아니다. 이 '카페 초이스'의 추천 결과는 '다음 카페 초이스' 제도에 따른 결과(검색어를 구매한다)이다. 그 아래의 카페 검색 결과는 '정확도 검색'을 했을 경우 목적에 맞는 카페들을 다수 검색해낼 수 있다. 대부분 카페 검색 결과는 '인기도'가 최우선인 걸로 알고 있다.



카페초이스에 따 최상단에 추천되는 카페가 달라진다.
검색 목적에 맞는 최고의 카페가 검색되지 않을 수도 있다.



'정확도 검색'을 선택하면 카페명도 주제에 따라 정확한 검색을 할 수 있다.


이건 다음 카페 검색결과의 정확성을 담보할 수 없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다음은 카페의 천국이고 다양한 주제의 여러 카페가 무척 많다. 미국 드라마 만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카페가 하나쯤 없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제 1순위로 영어 관련 커뮤니티가 추천된다는 건 '좋은 검색 결과'는 아닌데다 목적에 맞는 검색 결과가 될 확률도 낮을 것으로 본다. 특히나 비즈사이트링크처럼 검색어 구매가 관련되었을 경우 그 점을 크게 명시할 필요가 있는게 아닐까 싶다.


카페 검색결과가 좋지 않은 건 홍보 성격 탓이다

검색트렌드의 검색어 차트 내의 검색어들은 대부분 네이버 다음 공통으로 모두 수없이 검색된다. 전혀 관계없는 게시물로 사람들을 끌어모으기도 하고 검색결과를 클릭하는 사람들을 유도하기 위해 수없이 복사된 게시물을 발견할 수도 있다. '검색어'에 맞춰 개설된 카페도 종종 있고, 같은 주제의 포스트나 게시물이 수십번 복사된 현상도 발견할 수 있다. 검색어로 검색된다는 건 카페의 인기를 끌어모을 수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 다음 메인에 게시된 블로그 포스트, 신문기사, 검색어는 다음 카페에 제일 먼저 복사되어 게시된다.


검색트렌드 순위에 올라온 검색어들은 대부분 카페글에서 중복 검색가능하다
게시물의 형태를 약간 변형하긴 했어도 동일한 사진도 자주 올라온다.


검색어로 올라온 내용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이기 때문에 카페에서도 중복 검색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카페글 검색을 자주 지켜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그 현상은 누군가 그 게시물을 고정적으로 읽기 때문이 아니라 검색어로 찾은 사람들이 그 카페를 방문하게 하기 위해 주로 '복사'된다는 사실을. 실시간 검색어에 따라 게시물을 계속 추가하는 카페도 사실 심심찮게 찾을 수 있다. 다음은 '정확도' 옵션을 이용해 이 복사게시물의 순위를 떨어뜨리기는 하지만 카페 홍보를 위해 이용되는 검색어들을 완벽하게 차단하지는 못한다.

어떻게 생각하면 인기있는 주제이기 때문에 친목 게시판에 올라오는 게시물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는 까닭이겠지만, 네이버 쪽엔 그런 게시물이 적다는 건 생각해볼 문제 아닌가 싶다(카페 자체가 홍보성이거나 타 사이트 가입 유도일 경우 폐쇄 조치되는 걸로 알고 있다). 수없이 많은 게시물을 올리며 일순위로 올라오는 카페가 '카페 검색' 목적에 맞는 카페일 가능성이 높을까 낮을까? 속단할 수 없는 건 검색 결과에 여러 케이스가 있는 까닭이지만(아예 화제 검색어 만 모으는 종류의 카페도 있으니) 대부분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검색트렌드에 올라온 검색어 관련 게시물은 카페 검색에서 반드시 검색된다는 법칙

(가끔은 검색어만 차용한 엉터리 정보도 카페 검색엔 결과가 올라온다 - 정보의 질 저하 현상)


다음은 카페의 천국이다. 카페의 수도 많고 카페의 개설 주제도 친목 성격도 가장 다양한 곳 아닐까 싶다. 그런 카페의 검색결과가 모두 '정보'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검색되어 나타날 땐 최소한 검색어에 맞는 검색결과를 보여줄 정도는 되야 한다. 카페 주제가 아니라면 카페글이라도 말이다. 일단 주제별 검색에 대해선 '가장 정확한 카페'를 골라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드라마 관련 커뮤니티를 일순위로 찾아내지 못했다. 두번째, 다른 검색엔진과 비교해 '드라마 요약 정보' 역시 완전히 검색하지 못 했다.

카페 검색은 방향이 크게 둘이다. 검색어에 맞는 카페 선택, 검색어에 맞는 카페 게시물 검색. 검색어에 맞는 카페는 카페의 활동성 회원수 이외에 다른 정보를 일순위로 올려야할 듯하고 검색어에 맞는 카페게시물 검색은 다른 검색 결과처럼 좀 더 정확성을 기해야할 것같다. 홍보성 카페의 순위를 좀 낮게 할 필요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선 순수하게 자신들이 작성한, 여러 회원에 의해 제작된 오리지널 정보를 가진 카페의 순위를 대거 높이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글작성 비율이 특정 회원에게 몰린 카페는 되도록 검색 결과에서 제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혹은 카페별로 동일한 내용의 포스트는 제외하는 옵션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검색어 별로 카페를 검색하는 목적은 매우 다르다고 생각한다. 큰 범위의 검색어들은 주로 정보 업데이트가 활발한 성격의 카페를 검색하고 싶은 것이다.

대부분 카페글 검색을 통해 해당 검색어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하지만, '카페'라는 카테고리를 선택할 때는 그분야가 업데이트되는 카페를 선택하고 싶기도 하다는 것이다. '정보를 신뢰할 수 있는 공간'을 선택하는 과정이기도 하고 카페글자체에 대한 신뢰를 얻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러나 멀티미디어가 운용될 수 있는 정보 쪽은 카페명이나 카페글이나 모두 '광고성'정보가 훨씬 더 많이 채우고 있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 드라마'라는 검색어를 치는 사람이 영어 공부를 하고 싶거나 복사물로 도배된 광고성 카페를 찾기 보다는 미드 정보를 실시간으로 올리는 회원이 많은 카페를 찾을 확률이 높다(혹은 신간 미드를 감상 하거나). 광범위한 검색어, 예를 들어 '미국드라마', '미국드라마 자막', '애니 자막' 같은 검색어의 경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싶은 목적이 가장 크거나 관련 자료를 다운받고 싶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런 목적을 악용해 홍보성 게시물, 카페명을 많이 활용한다. 카페 검색의 목적을 '정보'나 '신지식'으로 이용하고 싶다면 카페의 홍보 성격을 제일 먼저 배제해야하는 것 아닐까? 난무하는 복사된 정보를 추천하고 싶은 정보로 여기진 않을테니까.


꼭 필요한 냉동 식품, 기간에 맞게 편리하게 먹기!

OTHERs 2008. 7. 2. 21:33


검색의 재미는 누가 뭐래도 뚜껑을 열기 전엔 어떤 결과가 걸릴 지 모른다는데 있다.
타겟으로 삼은  검색 목표를 알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추가 정보를 풍부하게 알아내
관련 지식을 탁월하게 만드는 것이야 말로 검색의 진정한 묘미 아닐까?

사는 지역은 야채와 과일이 아주 풍부하다.
겨울에도 하우스 안의 방울토마토나 오이같은 것을 따먹을 수 있을 정도로 저장 기간이 짧은 야채, 과일들은 흔히 볼 수 있는 곳이다. 고사리, 취나물 종류의 나물은 말려서도 저장이 되고 흔하디 흔한 고추는 고춧가루나 피클로, 알이 굵은 감자나 고구마는 냉장창고에 저장해서 오래 먹는다. 포도같은 과일 조차 냉장, 냉동했다 먹을 수 있을 정도니 자연식품은 정말 아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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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미지 검색을 통해 검색되는 수없이 많은 냉동식품들 -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맛있고 다양한 냉동식품들이 많다.

그렇지만 오히려 이곳에서 아쉬운 건 다양한 식탁을 꾸릴 공장표 식재료들이다.
고기 역시 근처 정육점이 오히려 안전하기 때문에 직접 구해올 수 있지만
오징어, 조개, 미역을 비롯한 해산물들과 각종 라면, 통조림, 오리 재료 등은 구하기 힘들다.
큰 마음 먹고 규모가 큰 도시로 가서 몇가지를 구해오고 그 구해온 것을 냉장고에 냉동 또는 냉장해뒀다 틈틈히 꺼내먹는 수 밖에. 여기선 오래 저장되는 몇가지 종류의 한정된 식품 만 사다둘 수 있다. 국수, 파스타면, 훈제오리, 냉동 닭같은 것들을 종종 구해온다.

냉동식품이 아쉬운 건 나처럼 시골에 사는 사람들 만은 아닐 것이다.
바쁜 현대인들은 간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냉동식품으로 원푸드 요리를 해먹거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냉동식품을 활용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요리와 냉동식품 이용시 잊어버리기 쉬운, 요리법,유의할 점을 알아보자.


▶ 첫번째, 냉동식품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검색을 하려면 일반적인 냉동식품정보가 무엇무엇이 있나 알아보는게 중요하다. 냉동식품이란 검색어로 일단 큰 범위의 정보는 어느어느 것이 있나 알아봐야한다. 대부분 냉동식품 회사나 상품정보, 배송 관련 업체 정보나 온라인 쇼핑몰에 정보가 치증되어 있다. '냉동식품' 먹을 때 유의할 점은 신지식과 블로그에 링크되어 있다. 냉동식품 먹을 때 '유의할 점'은 제법 금방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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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냉동요리'로 검색어 바꿔보기    
첫번째 검색으로 냉동식품 생산업체가 많다는 사실과 이용시 주의 사항이 있다는 사실은 충분히 인지했을 것이다. 그럼 냉동식품으로 해먹을 수 있는 특별한 요리들은 어떤게 있나 살펴보자. 아무래도 이건 이미지 검색을 함께 동원해야할 듯 하다. '요리'는 실제 이미지가 아주 중요한 부분이니까. '다음 카페 검색'도 상당히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검색 한번 만에 냉동요리 만드는 레시피와 냉동, 해동 시 유의사항을 추가로 획득.
'냉동요리'로 검색하니 검색결과 굉장히 레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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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페의 주소는 http://cafe.daum.net/kimsangyoung3 이다. '♡본느마리에♡ 요리와 인테리어'라는 카페인데 회원수가 6만명이 넘어간다. 각종 음식과 인테리어 관련 정보를 등록한 카페이다. 요리팁을 비롯해 냉동식품에 관한 정보가 다수 올려져 있다.

냉동 식품을 이용한 요리의 레시피는 생각 보다 다양하다. 검색결과 중엔 아예 냉동식품을 이용해 스피드 요리를 만드는 전문서적이 있을 정도다. 레시피 중엔 냉동음식의 특징을 살려 냉동대구나 냉동 치킨 등을 제대로 해동해서 향을 강하게 하거나 튀겨 먹는 종류들이 많다. 그리고 검색결과를 살펴 보니 냉동식품 고유의 문제도 발견되었는데 특정 음식은 냉동을 해동할 때나 요리할 때 남다른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냉동식품을 잘 즐기려면 보관기관도 해동 요령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냉동음식 팁 검색으로 아이템 추가.


▶ 세번째, 주의가 필요한 냉동식품들은 신지식으로    
음식의 특징에 따라 다양한 주의사항이 올라와 있다. 냉동파같은 경우는 냉동된 상태 그대로 써야 맛이 살아나고 냉동 고로케 역시 해동과정없이 바로 튀겨야 한다. 냉동대구같은 경우는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특별히 깨끗하게 씻어줘야 한다. 흔한 지식이지만 육류는 냉장실에서 미리 녹이는 것이 생선류는 씻어서 사용하는 것이 팁. 신지식 검색은 이런 냉동식품 관리 의문점을 많은 부분 해소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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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번째, 순대같은 냉동식품은 어떻게 해동하지?    
최근에 아버지의 열화와 같은 요구로 흔치 않은 냉동 순대를 구입했었다. 냉동 냉면, 만두, 소스류 등과 함께 구입한 그 순대는 어떻게 처리하는 지 처리방법이 없길래 일반 순대요리처럼 그냥 쪘다. 처음 이용하는 순대라 다 터벼저리고 내용물들은 못 먹게 되어버렸다. 팽팽한 순대들은 아무래도 얼렸다 열을 가하면 그 팽창을 견디지 못하게 마련이고 가열 시간이 적절치 않으면 먹기 힘들기 마련이다. 냉동순대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젊은 사람들은 그렇게까지 즐기는 음식이 아닐텐데 검색 사이트에서 처리법이 나타날 것인가? 두구두구!!
일단 '냉동순대' 검색어를 넣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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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순대 드시다가 터트리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나 보다. 의외로 검색 결과가 좋지 않다. 전체 검색을 '순대 터지지'라는 단어로 바꿔 보았다. 약간은 비린내가 날 수 있는 순대 만의 고유 요리법이나 진공포장된 냉동 순대 처리법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면서(일종의 문장 검색을 시도했는데 다음 검색이 이걸 잘 받아들여줄까 의심반 믿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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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카페나 블로그 검색을 통해 냉동 순대나 순대를 미리 익혀서 단시간 조리해야 혹은 물에 짧게 데치거나 쪄야 한다는 글들이 검색된다. 순대는 온도 차이 때문에 터지는 거라 미리 데워서 넣는 게 요령이라는 말. 나 말고도 순대를 데우다 터트린 사람들은 많나 보다. '냉동순대'란 검색어에 해당 답변이 잘 안나왔기 때문에 '냉동순대 조리법'같은 건 별로 없어 보이긴 한다. 그렇지만 이번엔 없을 것같은 이 검색어를 집어넣는 '정공법'을 택해 볼까? 통합검색으로 '냉동순대 조리법' 검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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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없을 것같은 정보도 '정공법'으로 검색이 되는구나. 드디어 냉동순대를 적당히 조리할 수 있는 시간과 방법을 찾아내다! 앞으로 냉동음식 저장과 가공, 조리는 모두 검색에 맡겨도 될 거 같다. 세상 아래 새로운 것은 없으니 어떤 음식인들 찾지 못하리! 전라도 지역에는 튀김을 상추에 싸먹는 상추튀김이 있다고 하던데 우리 집에서는 쌈야채와 순대, 짜지 않은 젓갈, 볶은 쌈장, 초고추장과 함께 상추에 싸먹을 때가 있다. 통통한 순대와 여린 상추는 아주 궁합이 좋다는 평. 이번에 구매한 냉동순대를 살짝 쪄서 옆구리 터지지 않게 썰어낸 후 상추에 싸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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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검색으로 찾아낸 냉동순대 조리법. 최근엔 냉동음식이 늘어나고 있지만 냉동음식은 신선한 음식에 비해 단점이 있다. 효과적인 조리법을 인터넷으로 찾아내면 좀 더 맛있는 식생활이 가능해진다. 사실 나는 '냉동순대 조리법'이란 검색어를 사용했는데 요리법과 조리법을 동일한 의미로 사용한 까닭인지 정확하게 검색되었다. 역시 요리법을 찾아내는데 검색엔진만한 것이 없다.


(오늘의 추가 사연 '냉동순대 조리법'이란 검색어를 집어넣으면 종종 다른 검색결과가 나온다. 뭐 아예 달라진다는 뜻이 아니고 검색항목을 줄였다 늘였다 한다는 뜻. 아무래도 속도 문제일까? 넣을 때 마다 결과가 달라지는 신기한 검색엔진은 아니겠지? 덜덜덜)

동시 게재한 곳:
http://cafe.daum.net/search-changeup
검색 결과 실험을 위해 일부러 길게 게재한 글입니다.